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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야독(舟城夜讀), 달빛 아래 청주를 읽다

국가 무형문화재

금속활자장 - 임인호

글씨와 과학 기술이 만나 탄생한 금속활자

금속활자장은 금속으로 활자를 만들어서 각종 서적을 인쇄하는 장인을 말한다.
임인호 금속활자장은 1984년 故 신영창 선생님에게 서각을 배우고, 1997년 중요무형문화재 제101호인 故 오국진 금속활자장에게 금속활자주조 기능을 전수받아 30여 년간 전통문화의 보존과 금속활자 제작의 맥을 잇고 있다.

우리나라의 금속활자는 주조기법으로 제작되며, 밀랍주조기법과 모래주조기법으로 구분된다. 금속활자의 제작과정은 글자본 만들기, 원형 만들기, 주조작업, 마무리 작업으로 크게 4개의 과정으로 구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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