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문화재야행

유형 문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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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야독(舟城夜讀), 달빛 아래 청주를 읽다

청주시 향토유적

청주읍성

청주 일대 지방 군현의 주민을 보호하고 군사·행정의 기능을 담당한 석성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남문로, 북문로, 서문동 일대에 있는 석성이다.

청주 일대 지방 군현의 주민을 보호하고 군사·행정의 기능을 담당하였다. 《삼국사기(三國史記)》에 신라 689년에 청주 지역에 ‘서원경성’을 쌓았다는 기록과, 고려시대에 이곳이 청주의 중심 지역이었음을 보여주는 용두사지 철당간(龍頭寺址鐵幢竿)으로 미루어 고려시대 이전부터 존재했던 것으로 보인다.현재 남아 있는 성곽은 고려시대에 홍수로 훼손된 것을 1487년(성종 18)에 석축으로 고쳐 쌓은 것이다.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에는 둘레가 3,648척, 높이 8척으로 기록되어 있고, 《성종실록(成宗實錄)》에는 둘레 5,443척, 높이 13척으로 기록되어 있다. 이 같은 차이는 문구부(門口部)의 포함여부에 따른 차이로 대략 둘레 1,640m, 높이 4m 정도로 추정된다.